내가 성동의 영웅’...성동구, 구민 위한 ‘접종완료’배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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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동의 영웅’...성동구, 구민 위한 ‘접종완료’배지 제작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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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접종완료 구민에 인증 배지로 심리적 안정 및 자긍심 제고 나서
-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 설치 및 모범적 운영으로 구민 신뢰 ↑
- 정원오 구청장 “코로나19 물러날 때까지 최선 다해 구민 곁 지킬 것”
21일 오후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성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21일 오후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성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 최초로 두 번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구민에게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배부한다.

성동구는 지난 2월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우선 접종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부터는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구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다.

성동구는 2차 백신접종자에 안심배지를 배부하고 더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를 응원한다
성동구는 2차 백신접종자에 안심배지를 배부하고 더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를 응원한다

특히 성동구청 내 설치된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는 상급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센터의 접종 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지역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표준모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20일 기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총 9,140명으로, 접종대상자의 47%가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

또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한 성동구의 노력으로 7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도 접수 열흘도 안 된 시점인 지난 14일 이미 60%를 돌파하는 등 구민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솔선수범하여 동참해 주고 있는 구민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서울시 최초로 ‘접종완료 인증’ 배지 제작·배포에 나서게 됐다.

백신접종센터 설치 이후 매일같이 현장을 찾으며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1일 2차 접종을 마친 박치남(85세, 성수동 거주) 어르신에게 “백신 접종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인증 배지를 직접 달아드렸다.

박치남 어르신은 배지를 패용한 후 “구에서 접종 예약부터 전 과정을 세심히 살펴준 덕분에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는 이달 21일부터 2차 접종을 마친 구민에게 접종 현장에서 배지를 증정하는 한편, 이미 2차 접종을 모두 받은 구민들에게는 각 동 통장을 통하여 배지를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차 접종을 마친 구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더욱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 준 성동구의 ‘영웅’”이라며 “나와 공동체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기꺼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성동구 또한 코로나19가 물러가는 그 날까지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여 구민 여러분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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