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연구단체 「중도 리더십 포럼」개최
상태바
서울시의원 연구단체 「중도 리더십 포럼」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3.30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자 시의원,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중도 리더십을 널리 알릴 것”

실용주의적 중도와 중도 리더십 주제로 강의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중도 리더십 포럼」이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도리더십 포럼은 김경자(강서)의원이 주관하여 중도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단체로 이번엔 ‘실용주의적 중도와 중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서동석 박사를 초청하여 강연 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1회 정기총회의 주제는 ‘에머슨’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그의 사상은 모순과 갈등이 많은 우리사회에는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강의 내용에서 언급된 에머슨이 살던 시기는 계층 간 대립과 전쟁,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모순과 갈등이 많았다. 초절주의자 에머슨은 문화적 변화의 시기에 모순과 갈등을 헤치고 새로운 통합을 이루고자 끈질기게 노력했고, 마침내 그 결실을 이루었다. 그가 만든 미국 초절주의는 미국의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미국만의 독특한 정신이다.

'초절(超絶)'이란 말에서 그 정신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초절은 '안과 밖'을 동시에 아우르는 말이다. 초월주의(超越主義)가 현실의 문제를 현실 밖에서 찾는 것이라면, 초절주의(超絶主義)는 그 문제를 지금 여기의 현실 안에서 파악하고 극복하는 정신이다.

김의원은 “평소 중도라는 말의 의미를 항상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포럼을 통해 그에 대한 내용을 더욱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의와 활동을 통해 중도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 시정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중도 리더십 포럼은 김경자(강서) 시의원을 비롯해 김기만 시의원, 김광수(노원) 시의원, 김구현 시의원, 김동승 시의원, 김용석(서초) 시의원, 성중기 시의원, 유청 시의원, 이혜경 시의원, 최판술 시의원, 황준환 시의원 이 소속되어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