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지난 14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이번 정례회는 이달 2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입·세출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및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오는 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과 안건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공기환, 박종호, 유영주, 이수옥, 임준희, 정택진, 최재란 의원 등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23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의한다.
이날 서병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대응에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에 철저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나라 사랑의 길을 실천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장은 “이번 정례회 심의 안건인 세입‧세출 결산안과 추경예산안에 대해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폭염과 우기에 대비한 하절기 종합대책 수립으로 주민 안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1차 정례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안(조진호, 심광식 의원) △동물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진호 의원)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윤인숙 의원)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 조례안(정순희 의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나상희 의원)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안(정순희, 임준희 의원) 등 6건이다. 구청장 제출 안건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8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