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운수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급휴가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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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택시운수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급휴가 보장해야”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6.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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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열‧어지러움증, 안전운행에 위협 될 수 있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민주당, 비례)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01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버스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백신 접종 시 유급휴가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버스택시 업계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승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택시운수종사자가 백신 접종을 위해 정해진 근무시간과 생계유지를 위한 운행을 멈추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례를 살펴보면 접종 후 고열 및 어지러움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휴식 없이 운행하는 것은 사고발생의 위험이 크다면서 백신 접종 후 버스택시운수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사업자는 유급휴가를 적극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방역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지침 하달에 그치고 있는 등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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