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5일 오전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의 문을 열고 운영에 나섰다.
중랑구청 중앙광장에 위치한 제2예방접종센터는 만 18~59세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곳에서는 하루 700명 이상 접종이 가능하고 7월초에는 6월 예약 후 접종받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오는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과 초·중·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시는 주민 여러분들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을 주고 있다.”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꾸준하게 백신접종을 실시하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말까지 중랑구민의 약 30%인 115,831명이 1차 백신접종을 받았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주민은 27,007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