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45명이 총 1,600여점 기증해 예우로 보답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최정호)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자료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증자 명판 제막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앞서 국립항공박물관은 자료를 기증한 개인․단체․기관의 명단을 동판에 기록하고 야외전시장 중앙광장 기둥에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증자 및 기증기관과 국토교통부, 진성준 국회의원(민주당, 강서을)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물관 개관 1주년까지 국내외 145명이 총 1,600여 점의 항공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각 기증품은 우리나라 항공역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정호 관장은 “건립단계부터 개관 1주년까지 대한민국 항공역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분들이 많은데, 코로나 상황으로 한 분 한 분 모두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며 “기증자 예우를 통해 기증자분들의 큰 뜻을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 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항공역사·산업·문화를 수집·보존·전시하고 있으며,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항공 인재 양성, 항공산업 발전과 문화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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