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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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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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 등 180개소 9월까지 운영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강서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무더위쉼터를 제공한다.

구는 어르신사랑방, 동 주민센터 등 어르신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총 180개소의 무더위쉼터를 마련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무더위쉽터로 지정된 곳은 어르신사랑방 148, 각 동 주민센터 20, 복지관 11, 안전숙소 1곳이다.

쉼터는 적정 실내 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며 어르신사랑방과 복지관은 평일 오후 1~5, 동 주민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가정에 에어컨이 없거나 가족 돌봄을 받기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안전숙소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안전숙소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쉼터에 배치된 감염관리 책임자는 출입자 명단 작성부터 발열체크, 안전거리 유지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 정보 비상 전달 체계도 마련했다.

생활지원사, 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126명의 재난도우미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전화와 방문을 실시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무더위쉼터 이용과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무더위쉼터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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