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치매‧우울증 치료, 강서구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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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치매‧우울증 치료, 강서구가 함께 합니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7.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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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운영…오는 26일부터 선착순 100명 모집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상담 모습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상담 모습

강서구는 지난해 어르신 118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치매 선별검사(MMSE-DS)와 인지평가(MoCA-K)의 평균이 시행 전보다 각각 8.9%, 16.9% 향상되는 등 사업 효과와 만족도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과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전화(02-2600-5953)로 신청하면 된다. , 현재 치매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이 접수된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10곳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무료로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방진료뿐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우울증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 정신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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