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로 앞당긴 '서울썸머세일' 역대 최다 136개 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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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로 앞당긴 '서울썸머세일' 역대 최다 136개 업체 참여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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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쇼핑관광축제 5.23.~7.31. 개최… 호텔 첫 참여, 객실 50% off

백화점‧면세점, 병원,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참여업체 작년(108개) 대비 26%↑
참여업체 대상 사업설명회(3.31) 개최… 할인율 등 직원교육 및 환대서비스 독려

2017 서울썸머세일 사업설명회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8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 최대 쇼핑관광축제 '2017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이 약 한 달 반 앞당긴 5월23일(화)부터 7월31일(월)까지 70일 간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참여 업체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는 시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쇼핑몰, 의료기관,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총 136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했다. 전년(108개) 대비 26% 증가한 것.

특히, 올해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피해가 큰 숙박업체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총 19개 호텔(그랜드 힐튼 서울, 롯데호텔 앤 리조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콘래드 서울 등)에서 객실 50% 할인, 3박 투숙시 1박 무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17일~27일 열흘간 '서울썸머세일' 참여업체 모집‧선정을 완료, 7개 부문 136개 업체의 참여를 확정했다고 3일(월) 밝혔다.

'서울썸머세일' 조기 개최는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치와 관련해 서울시가 지난 달 22일 발표한 「서울관광 4대 특별대책」의 하나다.

136개 참여업체는 ①쇼핑몰(20개) ②식음료(8개) ③패션‧뷰티(22개) ④문화‧엔터테인먼트(31개) ⑤의료관광(14개) ⑥숙박(19개) ⑦기타(22개)다.

주요 참여업체로는 ▴백화점(롯데, 현대, 갤러리아, 신세계) ▴면세점(신세계, 두타, SM, 갤러리아63, 롯데, 신라, 동화, 신라아이파크 등) ▴대형마트(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두타, 타임스퀘어, 롯데피트인 등) ▴패션&뷰티매장(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프리메라,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등) 등이 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우리은행(환전), 서울시티투어버스, 디스커버서울패스, 공항철도, 현대유람선, 개별 관광객이 서울의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픈 마켓 '원모어트립'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한 관광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달 31일(금) 명동 글로벌 문화센터에서 참여업체 90개 사(108명)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절한 환대서비스 제공을 독려했다. 아울러, 향후 '서울썸머세일'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중국관광객의 한국방문 금지 조치로 얼어붙은 관광시장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매년 7월에 개최하던 서울썸머세일 행사를 5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며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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