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동초 안전통학로,경로당 무료와이파이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1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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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동초 안전통학로,경로당 무료와이파이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1차 통과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8.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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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초 안전한 통학로 확보사업’과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사업’ 이번에 처음으로 최종 투표 기회를 얻어
- 구립 경로당 42개소 통신망 설치, 어르신들이 IT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 최종 투표는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서울시 ‘엠보팅’홈페이지에 바로 접속 투표할 수 있어
구립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립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달 열린 ‘2021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선정’에서 2개 사업이 1차 심의를 통과하며 이달 투표를 통한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2021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투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서울시 예산편성 과정뿐만 아니라 자치구가 실행한 결과물까지 평가, 제안자는 물론 실행 주체인 자치구의 노력이 평가받는 기회이기도 하다.

1차 선정 대상은 2013년부터 2021년 시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어 추진 또는 완료된 사업 중 노력도와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된 것으로 총 14개 사업이 선정, 이번에 처음으로 최종 투표 기회를 얻게 된 사업은 총 2개로 ‘경동초 안전한 통학로 확보사업’과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사업’이다.

선정된 두 사업은 올해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목록 중에서 성동구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대표 사업으로 특히 ‘경동초등학교 안전 통학로 확보사업’은 시민참여예산으로 3억 원이 편성되어 지난 3년 간 주민들과 학교 및 행정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자체와 교육청, 학부모 등 여러 이해관계들이 모여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기울여 인근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 만족도가 특히 높다.

‘경로당 와이파이 사업’은 올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1억 원을 교부받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디지털 시대 소외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기회를 제공하면서 균형 복지를 실현, 현재 지역 내 구립 경로당 42개소에 통신망을 설치하여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IT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추진된 사업인 만큼 그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최종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는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14개 사업의 발표 동영상 엠보팅(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로 총 6개 사업이 선정되며 이달 28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승인 및 결정된다. 참여방법은 서울시 ‘엠보팅’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하거나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및 2021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 공식 웹사이트를 경유해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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