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원, ‘기본소득제’에 대한 의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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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기본소득제’에 대한 의견 밝혀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8.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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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논쟁을 펼치자는 제안일 뿐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아냐

진성준 의원은 지난 31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제에 대한 민주주의4.0’의 문제 제기를 환영한다며 기본소득제가 민주당 정신을 훼손한다는 지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기본소득제 논쟁을 통해 복지와 조세, 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우리의 현실을 진단하고 정책적 원칙과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기본소득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민주당의 복지국가 정신을 구현하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소득제를 우리의 현실과 필요에 따라 지원의 규모와 범위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도 있고, 계층이나 부문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나갈 수도 있지 않냐면서 증세에 따른 국민의 부담과 조세저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부담보다 혜택이 크다는 점을 체감하고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당의 정책논쟁이 더욱 활발하고 치열해져 철저한 검증과 논쟁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야 민주당의 재집권 가능성과 대국민 수용성을 제고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는 친문세력이 기본소득문제를 두고 갈라지고 있다고 해석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로 해석하는 언론의 보도에 유감을 표하며 해당 언론을 향해 정파적인 해석이 아니라 문언의 취지대로 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끝날 때까지 어느 후보진영에도 가담하지 않고 을지로위원장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며, 경선 결과 어느 후보가 선출되든 당의 최종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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