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1년 제2회 추경 961억 원 편성 코로나19 대응 및 주민불편해소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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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1년 제2회 추경 961억 원 편성 코로나19 대응 및 주민불편해소 적극 나서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21.08.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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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추진
- 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 지급 위한 구비 부담분 139억 원 편성
-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 관리 사업 146억 원 편성

관악구가 지난 4월 92억 원의 제1회 추경에 이어, 2021년 제2회 추경(안) 961억 원을 편성, 13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구는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관악구 곳곳의 주민 불편과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으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 관리 4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구비 분담금으로 139억을 편성, 방역당국과 협의해 차질 없는 지급을 추진한다.

구는 예상치 못한 방역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 생활치료센터 시설 사용료 2억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9억 원, 선별진료소 운영 3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 194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는 총 35억을 편성했다. 하반기에는 공공근로 등 1천 500여개의 공공 일자리 사업을 추진(10억 원)하며, 벤처기업의 시장개척과 시제품 제작 등을 돕기 위한 사업화 지원금(3억 원)을 편성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했다.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8억 5천만 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3억 원)을 비롯해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행사 등을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독거 장애인 대상 인공지능 반려로봇 지원 사업(8천만 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벌레퇴치기 지원(2억 원),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1억 원), 독거 어르신 혹한기 난방물품 지원(3천만 원), 청년 소상공인 행복나눔 도시락 지원(1억 원) 등 취약계층 대상 사업 또한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모든 구민이 범죄, 사고위험 등 불안 요소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관리 분야에 146억 원을 마련,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5억 원), 노후도로 유지보수(10억 원), 별빛내린천 주민대피시설과 하천시설물 정비(20억 원), 지능형 CCTV 구축 및 성능개선(8억 2천만 원)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국·시비 보조사업인 주민 복지사업으로 159억 원을 편성해 하반기 보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예비비 193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6억 원을 편성, 하반기 재난대응 및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는 2021년 기정예산 8,797억 원 대비 10.93% 증가한 9,758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3일(금) 관악구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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