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도서관(관장 이명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제13회 나도 작가!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어 온 ‘나도 작가! 대회’는 이야기 형식 글짓기라는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참가 대상 또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서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로 대상을 넓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므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기관메일(gslib@sen.go.kr)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완료 메일을 받으면 대회당일 도서관 홈페이지로 발표되는 글제 2개 중 1개를 선택해 제한된 시간 내에 글짓기를 하면 된다. 원고 제출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해당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서울시교육감상 및 부상) 1명과 우수상(강서도서관장상 및 부상) 5명을 선정해 다음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명하 강서도서관장은 “이번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중단 없는 독서 생활을 지원하고 글짓기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능력 및 창의력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