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2(수)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상태바
서울시, 4.12(수)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0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0여개 기업체 참여, 400명에게 일자리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으로 공공기관, 민간 등 약 300개 사업체가 참여
구직자와 업체간 1대1 매칭 서비스 진행, 여성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부스 운영
4월 28일까지 온라인 박람회(http ://jobable.seoul.go.kr)에서도 참여 가능

사업체 면접현장

서울시가 장애인의 달 4월(4.20.)을 맞아 12일(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지하철3호선 학여울역)1,2관에서 오전10시부터 16시까지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우수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4회째를 맞는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간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1대1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 인권상담, 법률자문, 헬스키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2016년에도 250개 업체가 참여하여, 290명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작년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하여 현재 상담직으로 근무중인 최*숙님(49세)께서는 “나이가 많고, 여성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다. 다른 장애인들 또한 용기있는 도전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이러한 취업에 취약한 여성장애인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계열사를 모집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올해 박람회 기간 동안 400여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수요 파악 및 매칭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박람회 참여시민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및 퇴사자 사례관리도 철저히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직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3관에서 함께 열리는 “함께 서울, 누리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하여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를 위해 4월 28일(금)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http ://jobable.seoul.go.kr)도 진행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 1588-1954)으로 하면 된다.

백일헌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필수적이며, 장애별 특성과 구인업체와의 1:1 매칭을 통해 구직장애인과 구인업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으로 서울시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와 구직활동의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 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