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분야 창업은 성수IT종합센터를 찾으세요
상태바
사물인터넷(IoT) 분야 창업은 성수IT종합센터를 찾으세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04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주기업 누적 매출액 848억, ‘16년 한해만 메이커스페이스 2,000명 이용

3D프린터 등 장비 무료이용가능한 시제품제작소 ‘메이커스페이스’.토요일 운영확대
전문메이커 양성교육 신규 운영, 창업 연계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정보교류 지원
시, 전통 제조업에 IT/ IoT접목한 스타트업 육성으로 성수지역 활성화 이끌 것

성수IT종합센터 전경

#일시적인 다리부상으로 걷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목발과 의족의 장점을 결합한 ‘의족형 목발’을 만든 청년창업가 김현준 씨(26). 지난 1년간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제작한 시제품으로, 2016년 영국의 창업 프로그램 ‘Y-accelerator’에서 MVP상을 수상하였다.

자동차와 바이크 부품부터 의족형 목발과 같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곳. 성수동 특화산업지구에 위치한 ‘성수 IT 종합센터’가 IT/IoT분야 스타트업과 메이커들을 위한 전문 창업지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성수 IT 종합센터’의 입주 기업(4월 현재 IT/IoT분야 33개 기업 입주 중) 누적 매출액이 848억원을 넘었고, 2016년 한해에만, 2,000여명의 예비창업가, 메이커가 시제품 제작소인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성수IT종합센터 2층 위치, 2015년 9월 개소)를 다녀갔다.

서울시는 2017년에는 IT/IoT 분야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 등 공간 이용기회를 확대, ② IoT기반의 창업을 원하는 일반인 대상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과 IT를 융합한 앵커시설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2층)

‘성수 메이커스페이스’는 자동차, 수제화 등 지역산업과 IoT를 접목한 시제품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평일 운영을 주말까지 확대한다. 재료비 등 실비만 부담하고 공간과 장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본금이 부족한 초기창업가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효자공간이다.

올해에는 IoT기반의 창업을 꿈꾸는 시민을 위해 ‘전문 메이커 양성교육’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교육 후 우수자에겐 창업멘토링 및 사업화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메이커 양성교육이 사물인터넷(IoT) 분야 창업으로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수동 지역 내 디지털산업 네트워킹과 홍보․마케팅을 위해 ‘성수 IoT 미래산업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망기업 해외진출, 혁신적 IoT제품의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16년 처음 개최해 자동차․바이크 산업이 밀집해있는 성수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행사로 평가받은 자동차부품 IoT 메이커톤인 ‘성수 스마트 메이카-톤(MAKE-CAR-THON)’은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개발을 주제로 올해 5월에 개최된다.

시는 인근대학과 연계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성수 스마트 메이카-톤(MAKE-CAR-THON)’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기타 교육신청 및 행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성수 메이커스페이스홈페이지(http://makers.sb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성수IT종합센터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성수지역에 IT/IoT 분야를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가진 우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보육거점”이라며, “성수 IT산업진흥지구의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해 성수지역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견인지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