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080안심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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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080안심콜’지원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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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음식점, 종교시설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080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지원
- 080고유번호 전화하면 출입자 연락처와 출입시간 자동 기록돼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
지난 8월 24일 성동구 학교주변 pc방에서 안심콜 등 방역수칙 사항을 점검하는 성동구청 직원
지난 8월 24일 성동구 학교주변 pc방에서 안심콜 등 방역수칙 사항을 점검하는 성동구청 직원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출입명부를 선보이며 선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던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9월부터 음식점, 종교시설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080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이하 안심콜)’시행을 지원한다.

안심콜은 이용자가 학원, 교습소, 노래연습장, 소규모 점포 등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을 출입할 때 각 시설(업소)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하면 출입자 연락처와 출입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시스템으로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지역 내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안심콜을 적극 도입하여 통신료를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안심콜 사용을 원하는 성동구 소재 시설(업소)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 등 시설 정보 입력 후 전용번호를 부여받으면 번호가 표시된 포스터를 출력해 시설 입구에 부착하고 활용하면 된다.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는 확진자와의 접촉자 추적에만 활용되며 4주 후 자동폐기 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성동구청 지하입구에 마련된 080안심콜 출입 관리서비스
성동구청 지하입구에 마련된 080안심콜 출입 관리서비스

이에 따라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방문자들의 불편함은 물론 개인정보 노출과 허위 정보 기재 등 문제점을 발생시키는 수기명부작성의 우려도 없애며 시설(업소)들과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말부터 성동구청사 1층과 지하 1층 출입구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임시운영하고 지난 1월 주민센터,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등 70여 곳에 확대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손쉽고 안전한 출입확인 방식을 앞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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