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흥)은 이번 7~8월,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의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2021 마을결합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마을결합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관내 청소년들이 마을에 있는 스타트업에 대해 이해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교육 과정이다. 미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업무 방식과 플랫폼을 경험하여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데 목표로 한다.
마을결합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2021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전체 교육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하였다.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하였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총 36명의 학생이 수료하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점수가 4.5점이 나와 참여 학생의 90%가 매우 만족함을 확인하였다. 효과성 평가에서는 교육 참가 전후로 기업가 정신 역량 10.3%, 아이디어의 구체성 19.3%, 창의성 12.5%가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
2021 마을결합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성동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플랫폼인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주)어썸스쿨’이 참여하여 기업가정신 교육, 스타트업 체험, 모의 창업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 프로젝트 공유 시연회(데모데이) 등을 운영하였다.
마을결합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 미래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흥 교육장은 “마을의 다양한 인프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마을의 소셜벤처와 지속적으로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마을결합형 학생 주도 프로젝트 모델을 만들어 관내에 계속적으로 개발 및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