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6일 오후 4시, 강서 7일 오전 10시부터 발행
강서구와 양천구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110억 원 규모의 각각 강서사랑상품권,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양천사랑상품권은 6일 오후 4시, 강서사랑상품권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앞서 몇 차례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매번 발행할 때마다 인기가 높아 조기 소진될 정도로 구매경쟁이 치열했다.
강서사랑상품권과 양천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되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페이코 △티머니페이 △농협 올원뱅크 등 20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강서 18,000곳, 양천 13,000곳 제로페이 가맹점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업소는 ‘지맵(Z-MAP) 어플’ 또는 ‘제로페이 홈페이지-제로페이 소개-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이 취지인 만큼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연 매출 10억 원을 초과하는 학원 및 대·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