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송진수 강서구장학회 이사장을 시작으로 한 기탁 행렬은 김병희 강서문화원장, ㈜디피앤케이 이창세 대표, (의)한영의료재단 김준호 이사장, 엘앤피코스메틱(주) 권오섭 대표, 대방건설(주) 구교운 회장, 개화산전투전사자 추모사업회(회장 양승춘), 강서구새마을금고협의회(회장 송병준), 더뉴컨벤션웨딩 전건오 대표로 이어졌다.

지난 29일에는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10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나눔에 함께했다.

고건상 이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으로 지역의 홀몸어르신을 지원하는 등 다년간 소외계층 없는 지역복지 구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 현재 강서구장학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그는 교육 분야에 대한 남다른 의지로 영우장학회를 설립해 가양1동 학생들에게 해마다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기도 하다.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해 강서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수 강서구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패기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 이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