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프랑스 지방도시와 ‘교류 활성화’ 추진
상태바
양천구, 프랑스 지방도시와 ‘교류 활성화’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9.16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의회 대표단 양천구 방문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카트린 뒤마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장에게 화문석 방석을 전달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카트린 뒤마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장에게 화문석 방석을 전달하고 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와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회장 카트린 뒤마) 대표단이 지난 9일 오후 양천구를 방문했다. 이날 양천구는 프랑스 지방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양천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천구는 프랑스 파리 17구와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프랑스 측에서는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 카트린 뒤마 회장, 비베트 로페즈 부회장, 올리비에 자캥 부회장, 카트린 프로카시아 상원의원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양천구에서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 김정호 부구청장, 노병채 행정지원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방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카트린 뒤마 의원친선협회장은 프랑스 현지의 활발한 한류 열기와 더불어 파리 17구에는 다수의 한국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유명음악학교(Cortot) 및 요리·호텔학교가 있기에 양천구와 파리시 17구 간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공원과 안양천을 활용해 문화가 흐르는 정원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프랑스문화원과 협력해 정기적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양천구와 파리시 17구가 스마트 산업, 공원,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한국-프랑스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은 지역 내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시설과 구의 랜드마크인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 파리공원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

한편, 양천구는 중국 장춘시 조양구 호주 뉴사우즈웨일즈주 켄터베리-뱅크스타운시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 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