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급상승, 4일 기준 3,776명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인 가운데 동대문구 내 확진자가 조만간 4,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 최초 확진자는 지난해 2월 27일 1명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일 확진자가 10명을 넘지 않았다. 이후 11월 12일 11명을 시작으로 첫 두자리 수를 기록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속적인 두자리를 지키지 않았지만, 올해 6월 말부터는 몇몇 날만 제외하면 꾸준히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달 23일은 4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24일에는 구 최고 많은 확진자인 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4일 기준 동대문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76명으로 수 일 내로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내 한 구민은 "예전에는 매일 동대문구 확진자 현황을 받아보면서 코로나19 경각심을 가졌는데, 구 확진자 현황을 수신하지 않으면서 경각심이 느슨해 졌다"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도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지 몰랐다.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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