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24일 전 자치구 지정 동물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3개월령 이상된 개·고양이는 필수 접종, 시술료 5천원 지불 광견병 예방접종 가능
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동물등록도 함께 해야
서울특별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 기간에 5만두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각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고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가정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시 보호자들이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부터 실시한 동물등록제에 따라 3개월령 이상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의무등록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동물등록 동물은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동물보호과(02-2133-7659)로 문의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간 내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길을 잃어버렸을 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인 ‘동물등록’에도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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