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운영하는 정보화도서관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실시간 온라인 독서태교교실 '행복한 기다림'을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기다림'이란 임산부의 다양한 태교 활동 및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독서태교 프로그램으로 "엄마랑 아기랑 태교 미술"의 저자 이현주 강사가 참여하며, 태교와 관련된 다양한 미술활동과 소품제작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산부들의 심리적 방역을 이뤄낼 계획이다.
'행복한 기다림'은 총 4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주 수요일에 실시간 온라인강연(리모트미팅)으로 진행한다. 강의구성은 ▲11월 3일 '발 도장 액자' 만들기 ▲11월 10일 '태명 꽃글씨'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임산부 태교에 도움이 되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며 ▲11월 17일 초인종 누름 방지용 표시판 만들기인 '아기가 자고 있어요' ▲11월 24일 '흑백모빌' 만들기를 통해 출산 후 신생아와 산모에게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접수방법은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info)→문화마당→프로그램 접수에서 신청 가능하며 20명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임산부인 도서관 회원 및 지역 주민과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엄마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프로그램에 필요한 만들기 재료는 강의시작 전까지 도서관에서 신청자 집으로 택배 발송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전화(☎02-961-20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임산부분들이 코로나 블루도 해소하고, 향후 육아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