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3천장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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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3천장 배부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0.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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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사회복지시설 47곳에 비치…위급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

최근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강서구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역 사회복지시설 47곳에 화재대피용 방연(습식)마스크 3천장을 지원한다.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 위험을 막고 구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제공되는 방연마스크는 유해가스의 침입을 막는 특수 습식 원단으로 제작, 유독가스는 막아주고 호흡은 원활히 되도록 돕는다. 마스크는 연기질식과 흡입 화상 등을 막는 역할을 하며 일반 마스크와 같은 형태로 제작돼 착용이 빠르고 간편하므로 화재 초기 대피 골든타임(5~10) 확보가 가능하다.

구는 장애인 복지시설 32어르신 복지시설 5종합사회복지관 10곳 등 총 47곳에 배부된 방연마스크가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자체 교육 지속적인 물품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용품 비치와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을 막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방연마스크와 함께 마스크 관리를 돕기 위해 아크릴 보관함도 함께 지원한다. 보관함에는 야간 식별이 용이한 발광스티커를 부착해 야간 또는 정전 시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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