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예방접종센터 ‘198일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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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예방접종센터 ‘198일간’ 기록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10.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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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누리타운 30일, 건강힐링문화관 23일 운영 종료
지난 7월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양천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응원 담긴 간식을 전달하는 모습
지난 7월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양천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응원 담긴 간식을 전달하는 모습

양천구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10월 말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누리타운 제1예방접종센터는 30일까지, 건강힐링문화관 제2예방접종센터는 23일을 마지막으로 198일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 2곳에 투입된 인원은 의료진 43, 행정지원 인력 118명으로 1일 평균 1천 명 정도의 인원이 접종했다.

지난 2분기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했다. 주민등록상 대상 인구(23,892) 85%, 예방접종에 동의한 주민(2982) 97.5%가 접종했다.

3분기에는 취약계층 돌봄인력 교직원 3 · 대입수험생 학원 및 운송종사자 음식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접종대상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75일 건강힐링문화관에 제2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 3분기에는 접종대상자 28만 명 중 19.6%에 해당하는 55,078(1센터 3464, 2센터 24,614)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했다.

지난 4월 개소부터 운영이 종료되는 10월 말까지 154,615건으로 약 8만 명의 주민이 예방접종센터를 다녀갈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위탁계약을 체결해왔다. 초기 5곳에서 현재 130곳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정적인 백신 접종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수행하던 국외접종자, 건강보험 미가입자, 미등록 외국인 등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가 개선되어 10월 말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른 접종 사각지대 발생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접종센터를 개소한 지난 4월부터 10월말 운영 종료까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198일간의 여정이었다접종사무에 헌신해주신 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접종센터 지침에 잘 따라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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