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장, 국토부장관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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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장, 국토부장관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요청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10.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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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노후화로 인한 주민안전 위협요인 증대 등 문제점 제기
국토부장관 - 서울시 구청장 간담회
국토부장관 - 서울시 구청장 간담회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3일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재건축 등 주택정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택 정책과 관련한 자치구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적극적 추진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서 3개 구청장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한 목소리로 제안했다.

지난 20183월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의 안전진단 절차 및 기준을 강화하자 안전진단 구조 안전성의 비율을 지금보다 완화해 합리적인 안전진단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자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구청장들은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화된 주택 재건축을 통해 서울 내 획기적인 주택공급 정부의 일관성 있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안전진단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근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한 양천구 목동 9단지와 11단지,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 주민들의 의견과 현재 재건축 연한 도래 단지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노원구 주민들의 불안 가중 등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수영 양천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재건축 규제 완화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늘리는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말하며 재건축 단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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