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치솟는 집값, 깊어가는 서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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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치솟는 집값, 깊어가는 서민 ‘한숨’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0.19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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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현재 집값 비싸다고 인식

진성준 국회의원(민주당, 강서을)이 한국도시연구소(최은영 소장)와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10명 중 8(85%)집값 상승이 싫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9(91%)현재 집값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의 93.8%, 유주택자의 90%가 집값이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아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대부분 집값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또한 집값이 오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85.1%주거비 부담이 커지므로 싫다고 응답한 반면,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좋다는 응답은 14.9%에 그쳤다.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7%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23.7%, ‘떨어질 것23.6%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이 높았는데, 18~29세에서 68.0%, 30대에서 59.9%, 4051.3%, 5045.4%, 60대 이상 45.5%를 보였다. 거주형태별로는 월세 세입자의 60.0%, 전세 세입자의 55.4%, 자가 거주자의 50.7%가 향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해, 세입자의 집값 상승 전망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진성준 의원은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국민이 집값 안정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이번 대선에서 이러한 민심을 반영한 집값 안정화 정책이 제시돼야 하고, 이에 대한 치열한 토론과 숙의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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