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코로나19 예방 돕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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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코로나19 예방 돕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장문호 기자
  • 승인 2021.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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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상 1회 접종
- 관내 위탁 의료기관 109곳에서 예방접종 가능

광진구가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은 생명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수막염은 사망률 80%에 이른다.

2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만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의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 5년 경과 후 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는 무료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위탁 의료기관 109개소를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여야 한다.

또한 면역저하,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자의 경우 병의원 상담 후 폐렴구균 13가 유료접종이 권고되며, 폐렴구균 23가 접종과 1년 간격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예방접종실(☎450-1587, 1588, 195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폐렴구균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 시 코로나19 감염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코로나19 유행상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꼭 접종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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