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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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다시 일상으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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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양천구 확진자 급증…규제 완화 후폭풍 우려

코로나19 상황이 2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11월 1일부터 규제를 완화했다. 영업시간이 늘어난 자영업자들은 숨통이 트였다며 안도했고 시민들은 돌아온 일상을 반겼다.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취소 위기에 놓였던 공연·전시·축제 등 문화행사들이 물꼬를 트기 시작하고 강서구에서도 2년 만에 공식행사인 ‘강서구민상 시상식(관련기사 3면)’이 개최돼 일상으로의 전환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방역규제 완화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심상치 않아 후폭풍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4일 0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482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강서구는 1일 19명, 2일 55명, 3일 46명, 4일 51명, 양천구는 1일 23명, 2일 33명, 3일 26명이 확진되며 급속한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 안에 일일 확진자 수가 3,000~5,00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보였고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위기 상황이 오면 비상계획을 시행해 일상회복에 제동을 걸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로 당분간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임, 행사 등에 참여할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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