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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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착착’
  • 금천뉴스 배민주 기자
  • 승인 2021.11.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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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5일(월)부터 2022년 3월 15일(화)까지 4개 분야별 세부 대책 추진
- 코로나19 비상방역체계 유지, 취약계층 보호, 제설대책본부 24시간 운영
- 도로열선 도입 및 자동염수살포장치 추가 설치로 제설 초동 대응력 강화
11월 15일(월) 금천구청 U-통합운영센터에서 개최된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11월 15일(월) 금천구청 U-통합운영센터에서 개최된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금천구는 올 겨우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2022년 3월 15일(화)까지 ‘2021~2022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총 4개 분야에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보건·환경대책’으로 감염병관리반, 의료자원관리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감염병 관리센터와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겨울철 재확산 기로에 서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파 대책’으로는 한파대책추진팀을 구성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해 한파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11월 15일(월) 금천구청 U-통합운영센터에서 개최된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11월 15일(월) 금천구청 U-통합운영센터에서 개최된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특히 한파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1인 가구 또는 정신질환, 알코올중독 등 고위험 가구를 방문하고, 통통희망나래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긴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홀몸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 3,000가구에 방역·방한 키트 등의 생활안전 물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제설 대책’으로는 11월 15일(월)부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가 가동된다. 제설대책본부는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돼 평상시에는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와 상황전파 임무를 수행하고, 비상시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제설대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급경사 및 교통량이 많은 금하로 총 1.1Km 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할 예정이며, 제설취약구간인 수출의다리 고가에 고정식 염수살포장치를 추가 설치하고 제설취약지점(20개소)에 대한 영상정보 연계 모니터링으로 제설 초동 대응력을 강화한다.

‘안전 대책’으로 주요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총 269개소에 대해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개별법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는 겨울철 부정·불량식품 관리, 미세먼지 대응, 생활경제 안정, 에너지 안정공급, 대중교통 수송 능력 제고, 산불 예방 등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겨울은 전반적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겨울철 각종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02-2627-10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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