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2021 하반기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실시하는 동안주민과 밀접하게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동별로 주민 자율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7시반경, 석관동 주민들이 샛별 상상 어린이공원에 모여 대청소를 진행했다.

지역주민, 통장, 유관단체 직원, 환경미화원, 구청 및 주민센터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많은 얼굴을 맞대고 정담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그간 제한된 외부활동 등으로 인해 돌보지 못했던 도로변의 미세먼지, 각종 생활쓰레기와 잡초 등을 청소하며 주민들이 걷기 좋은 활기차고 쾌적한 석관동 거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동 전역을 17개조로 나누어 청소를 실시했다. 석관동 일원을 구석구석 다니며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잡초 등을 집중 처리하고, 상가지역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기도 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여 17통에서 23통까지 돌곶이 시장 인근지역에 집중 연무방역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대현 동장은 “아침부터 거리가 깨끗해 마음도 상쾌해지고, 좋은 일들이 생길 것 같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 실천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