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례 시의원, 오세훈 시장 막무가내식 시정운영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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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례 시의원, 오세훈 시장 막무가내식 시정운영 질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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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비서실은 비대화, 정무부시장실은 왜소화로 자의적, 독단적 시정운영 우려
- 시장비서실 정원 34명(전년 대비 11명 증가), 정무부시장실 정원 4명(전년 대비 11명 감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11월 15일(월) 오전 시작된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시장비서실의 자의적, 독단적 조직개편을 강력히 질타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시장비서실은 정원 34명으로 전년 대비 11명 증원된 반면 정무부시장실 정원은 4명으로 전년 대비 11명 감축되어, 시장비서실은 비대화, 정무부시장실은 왜소화되는 문제를 낳고 있다.

김춘례 의원은 “이런 조직개편은 오세훈 시장의 막무가내식 시정운영의 문제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강력히 질타하면서, “임기 1년의 시장이 비서실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은 시정 업무 외에 다른 목적이 있거나 현장 관료와 호흡하지 않고 ‘제왕적 시장’으로 관료와 의회 위에 군림하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춘례 의원은 “시장비서실과 반대로 정무부시장실 정원을 대폭 축소해 최소 인원에 불과한 4명만 남겨둔 것은 정무부시장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사실상 무력화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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