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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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1.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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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비대면 중심 모금활동으로 20억원 목표

강서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모금사업이다.
강서구는 지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결과 총 28억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목표액(15억 원)의 19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5억 원 늘여 20억 원으로 정했다.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모금활동을 중심으로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우선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소상공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한 기부 참여 독려 퍼포먼스와 지난해 사업 관련 사진·영상이 담긴 ‘2022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 영상’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선포식 영상은 오는 25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i강서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20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2022 기부 나눔 버킷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고 연결하는 릴레이 기부 형식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도 진행한다.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모금함과 홍보용 포스터 등에 QR코드를 삽입하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모금함, 홍보물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바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페이지로 연결돼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등 민·관이 참여하는 모금 사업도 병행하며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새로운 기부 자원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기부금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성금은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전용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 물품은 복지정책과 또는 20개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기부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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