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초 착공, 2028년 개통 기대
수도권 서부 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신월, 화곡, 강서구청, 가양을 거쳐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광역철도 사업이다. 총 2조1,5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4년 초쯤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 통과로 착공까지의 과정 가운데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국회 승인절차를 거쳐 공모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실시계획을 통해 2024년 초쯤 착공해 2028년 정도면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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