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지역현안에 대한 송곳질의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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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지역현안에 대한 송곳질의로 ‘눈길’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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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박영희·임종숙의원 구정질의 나서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 11월 29일 제26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성동구의 지역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했다.

먼저 발언대에 선 박영희 의원은 성동구 스마트 쉼터와 관련하여 질의했다.

박영희 의원
박영희 의원

박영희 의원은 “현재 성동구 내에 설치된 스마트 쉼터는 총 28개소로, 우리구를 제외한 서울시 24개 자치구는 총 17개소이다.”며, “설치비 중 구비 부담과 향후 유지 관리비 등에 예산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는데, 타구에 비해 많은 쉼터를 설치한 이유를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스마트 쉼터 계약업체와 계약 방법에 대해 질의했다. 박의원은 “그 동안 4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계약이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체결돼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닌지, 그리고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택할 만큼 정밀하고 고난이도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 계약 방식의 선정 이유와 절차에 맞게 선정된 것인지 답변 바란다.”고 구정 질의를 마쳤다.

다음으로 임종숙 의원은 내년 초 새롭게 개청하는 왕십리2동 복합청사 건립과 관련한 구정 질의를 했다.

임종숙 의원
임종숙 의원

임의원은 “현재 왕십리2동 신청사 건립부지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사용하던 공영 주차장이었다.”며, “당시 집행부는 이 곳을 동청사 부지로 결정하면서 주차장 확보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없어, 주차장 조성과 관련된 계획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왕십리2동 주민센터의 처리방안에 대해 구민들은 공원이 조성되길 원한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구정질의를 마쳤다.

이에 정원오 구청장은 “먼저 스마트 쉼터 사업은 2019년 우리구에서 최초로 기획해 작년 8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144만여명이 이용하였으며 그 중 95%가 만족하고 추가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울러 입찰 방식 또한 관계 법령에 따라 적법·적절하게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왕십리 제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에 따른 주차장 확보 방안에 대해 “우리구에서 최근 3년간 추진한 공영주차장 사업으로 교부받은 연간 보조금이 타자치구 평균을 월등히 상회해 안타깝게도 2022년 보조금 지원대상에 우리가 제외 되었지만,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주차난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왕십리2동 현청사 처리 방안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 의원님들과 협의, 전문가들의 검토를 통해서 결정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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