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자영업자 창업기-성장기-쇠퇴기 맞춤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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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자영업자 창업기-성장기-쇠퇴기 맞춤 지원 받는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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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본격시작,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11일(화)부터 접수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 위한 ‘종합지원포털’ 개설, 소상공인 관련 필요정보 한 곳에서 확인
①창업기 : 창업전 컨설팅‧현장체험 강화해 준비 안된 창업 제동 걸고, 2천억건 빅데이터로 상권분석
②성장기 : 전문가 1:1 경영진단 자영업클리닉, 3명이상 소상공인 협업사업 최대 5천만원 지원
③쇠퇴기 : 경영진단 바탕으로 폐업‧재취업‧재기 지원, 점포 철거비용 최대 1백 만원 지원
시, 창업‧경영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하고, 신중하고 준비된 창업문화 만들어 갈 것

서울시 창업자 10명 중 3명은 1년 이내 폐업, 6명은 3년 이내 폐업하는 현실.그리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로 작년대비 하락했다.일자리부족·은퇴자증가로 생계형 창업은 지속되지만 국내외 불안한 정세와 더딘 내수경기 회복으로 소상공인의 삶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그래서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팔을 걷어붙였다. 준비된 창업과 소상공인 경쟁력·자생력 강화를 위해 창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 전 생애주기별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2017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구는 다양화하고, 대상자와 규모는 확대한다. 창업하기 전 단계부터 상권분석, 교육,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제대로 알고 하는 창업’ 문화를 조성한다. 더불어 성장기 소상공인을 위한 업종전문가의 원포인트 컨설팅 ‘자영업클리닉’은 17개 업종에 1,300명으로 확대하며, 쇠퇴기의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철거비용 최대 1백만원과 함께 재기를 위한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폐업까지 전 생애를 밀착 지원한다.

올해부터 PC와 모바일에서 클릭 한번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www.seoulsbdc.or.kr)이 문을 연다.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이 사업장을 비우지 않고도 편리하게 소상공인 관련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곳에 분산되어 찾아보기조차 어려웠던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각종 지원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다.

①창업기 : 창업하기 전 단계부터 상권입지정보·교육·컨설팅 체계적 지원
준비 안 된 창업을 반대하며, 창업(사업자등록)하기 전부터 창업초기까지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자영업지원센터 한곳에서「창업교육 → 현장체험 → 창업 전 컨설팅 → 창업자금 → 창업 후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준비할 수 있다.

창업기의 주요지원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①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13,000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필수지식을 교육하고 ② 예비창업자 260명을 대상으로 최대 15일간 경영현장을 체험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③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이내의 소상공인 6,000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창업초기 문제점을 진단해주는 컨설팅으로 나뉜다.

특히, 2,000억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상권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를 통해 골목상권별 신규창업 위험도를 분석하고 마케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창업 후에는 운영자금을 지원하는데 창업을 하기 전 컨설팅 이수자에게는 최대 5천만원, 미이수자에게는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창업 전 컨설팅 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창업자에 대해서는 현재 3천만원에서 연내 최대 1천만원으로 한도를 축소하여 준비 없는 창업에 제동을 걸 계획이다.

②운영·성장기 : 클리닉 지원규모 확대, 서울 전역의 재단 지점에서 신청가능
업종전문가의 원포인트 컨설팅, 성공가게 벤치마킹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자영업클리닉’은 ‘16년 15개 업종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17개 업종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작년보다 대상자와 컨설팅 업종을 모두 확대한다.

자영업클리닉은 손익관리부터 상품개발, SNS 마케팅, 법률‧세무 등 자영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업체당 최대 3회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까운 서울신용보증재단 17개 지점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상인회 등 별도 신청이 있는 경우 찾아가는 상담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힘을 합쳐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우는「자영업협업화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소상공인 3명이상이 모여 협동할 경우 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협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협업과정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협업전문 컨설팅도 운영할 계획이다.

③ 쇠퇴기 : 적시 경영진단으로 폐업피해 최소화, 지원규모 전년대비 2배로 확대
지속적인 경영악화로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과 철거자금을 지원하는「사업정리 지원사업」규모를 ‘16년 100명에서 ’17년 200명으로 작년대비 2배로 확대한다.

‘사업정리’를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경영현황을 진단하고, 폐업을 위한 사업정리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폐업을 결정할 경우 임차사업장 철거비용을 최대 1백만원까지 연간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또한, 재도약을 위한 업종전환과 취업상담까지 함께 지원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불안한 국내외 환경, 비관적인 경기전망 속에서 신중하고 준비된 창업과 지속적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는 서울시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소상공인이 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상과 창구를 확대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니,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밝혔다.

사업별 지원공고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www.seoulsb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모든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는 센터 방문과 온라인 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자영업클리닉 및 사업정리 지원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 17개 지점을 통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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