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시의원,, 산전·산후우울증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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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시의원,, 산전·산후우울증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해야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2.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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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국회의원이 주최한 ‘산전·산후우울증 정책지원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대안 제시
- 출산·육아의 고통해소를 위해서는 충분한 보육지원과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시스템 마련해야
이 성 배 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 성 배 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은 11월 30일(화)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배현진 국회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산전·산후우울증 정책지원 방안 토론회’에 참석하여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대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는 배현진 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조성준 교수, 서울신문의 장진복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소영 저출산가족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손문금 출산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산전·산후우울증 문제 해결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성배 시의원은 “산전·산후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우울증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하는데,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과 약을 처방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없애야 할 것이다.”라며, “또한 충분한 보육지원을 위해 보모지원은 물론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 의원은 “아이의 엄마나 아빠는 자기자신보다 아이를 위해 일반 병원보다 소아과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데, 소아과 방문 시 엄마에 대한 상담이나 에딘버러 검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런 일련의 과정을 지역 보건소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인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산전·산후우울증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아주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예상외로 많은 여성들이 산전·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패널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특히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서울시는 여성이 출산과 육아로 겪는 고통을 해소시키기 위한 정책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토론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에딘버러 검사(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 에딘버러 산후우울척도 검사) : 산후우울증 선별을 위한 여러 검사도구 중 하나로, 문진표를 통해 산후우울증 여부를 판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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