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9회 개화산 봄꽃축제’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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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제9회 개화산 봄꽃축제’ 15일 개최
  •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4.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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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가득한 방화근린공원서 즐기는 주말
오는 15일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는 '개화산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싱그러운 봄을 맞아 오는 15일 방화근린공원에서는 ‘꽃이 좋다, 강서가 좋다!’를 주제로 ‘2017 개화산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개화산 봄꽃축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걷기대회,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당, 플라워콘서트 등 크게 3부로 나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전 흥겨운 길놀이와 난타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오전 11시30분부터는 본격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알록달록 봄꽃이 만개한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신록이 가득한 개화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2㎞ 길이의 걷기 코스(방화근린공원→삼정초→개화산 자락길→봉수대→약사사→강서둘레길→방화근린공원)로, 1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된다.

연분홍 진달래, 산철쭉, 수수꽃다리, 조팝나무 사이를 지나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나면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문화마당이 이어진다. 라인댄스, 고전무용, 드럼, 기타, 우쿨렐레 등 봄의 활기가 물씬 느껴지는 신나는 춤과 연주, 합창공연으로 축제를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늦은 오후에 펼쳐지는 플라워콘서트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현숙, 주병선, 우순실, 김장수, H.U.B 등 인기가수 8팀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곡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축제에서는 부대행사로 주민 봉사자들이 봄꽃 화분 나누기, 봄꽃 풍선 만들기, 봄꽃 페이스페인팅 그려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덕수 문화체육과장은 “따뜻한 봄날, 멋진 자연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화근린공원으로 즐거운 봄나들이를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화산 봄꽃축제’는 강서구·강서문화원 주최, 개화산봄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 강서구의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02-2600-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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