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제2터미널역·마곡역 연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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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 제2터미널역·마곡역 연말 개통
  • 강서양천신문 장윤영 기자
  • 승인 2017.04.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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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9호선 환승 및 연계, 공항 접근성↑ 출퇴근 시간↓
인천국제공항역~서울역 노선도

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 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지는 한편 마곡지구 주민들의 출퇴근 소요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인천공항철도 개통 10주년을 맞아 이르면 올해 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 마곡역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연말에 개항할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까지 5.8㎞를 새롭게 연결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가칭)을 개통하며, 공항철도의 인천국제공항∼서울역 구간 정거장 수도 기존의 12개에서 14개로 늘린다. 공항철도뿐만 아니라 고속철도(KTX)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까지 운행돼 교통의 편의성이 증진된다. 또한 서울역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탑승 수속을 마치면 공항까지 짐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공항철도의 마곡역이 개통되면 마곡역에서 서울 5·9호선과 환승·연계가 가능하여 인천, 청라, 영종, 강남, 마포 등 수도권 서부 및 서울 도심지역과도 빠르게 연결되므로 마곡신도시(계획인구 20만 명)의 교통접근성도 한층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토부는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마곡역 인근에 들어서면 연간 약 277만 명이 마곡역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공항철도는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수단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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