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 공부방 주민 연대서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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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청소년 공부방 주민 연대서명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2.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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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연서명 받아 강서구청 및 강서구의회에 공개 질의 나설 예정

강서구 청소년 공부방 지키기 주민모임은 지난 3일 강서구립 공공시설 ‘청소년 공부방’ 폐쇄 결정에 대한 강서구청 및 강서구의회 공개질의 강서주민 연대서명을 제안했다.
앞서 강서구는 구립 청소년 공부방 4곳을 급감한 이용률과 재정상의 이유로 올해 안에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폐쇄 과정과 이후 계획에 대해 주민들과의 공유나 협의가 없었다며 청소년 공부방 폐쇄 결정의 과정과 결과를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유행의 특수한 시기, 이용률로 공부방의 존폐를 결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모두가 멈추었던 시기의 이용률은 특수한 상황의 수치”라고 반박했다. 또한 공부방이 낙후돼 이용률이 낮아 폐쇄한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오히려 현시대에 맞게 변화해가는 것으로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청소년독서실을 ‘공공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 해서 공공시설의 만족도를 높인 동대문구 사례를 들며 공공시설을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강서구 청소년 공부방 지키기 주민모임은 6일까지 주민들의 연서명을 받아 강서구청 및 강서구의회에 공개 질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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