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당, tbs교통방송 정치적 중립성 필요
상태바
서울시의회 국민의당, tbs교통방송 정치적 중립성 필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12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시사프로그램 편향된 방송으로 편가르기 자행

시민의 방송으로써 공공성 확보 필요

서울시의회 국민의당(대표 김광수 의원)이 서울시 기관인 tbs교통방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및 운영 정상화를 선결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 국민의당 소속 의원 6명은 10일 오후 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정당에 편향된 방송 및 뉴스가 서울시의회의 계속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연일 이어져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tbs교통방송은 서울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서울시 기관으로, 너무도 중요한 대선정국 시기에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하고 ‘시민의 방송’으로써는 있을 수 없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치이슈를 다루는 시사프로그램의 경우 선거기간 동안에는 더더욱 출연자 배분에 있어 여야 정당분포도를 고려하여 공정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편 가르기를 자행하는 등 편향된 인기영합주의에 매몰되어 있다”고 질타했다.

이는 지난 2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및 출연의원이 함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무시하며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공공성 확보 및 정치적 중립을 촉구하게 된 것이다.

이에 문형주 의원은 “tbs교통방송은 시민의 방송을 스스로 천명한 바, 정찬형 대표는 서울시 기관으로써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일에 먼저 매진할 것을 촉구하며, 계속되는 정파적 편파 방송을 중단하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당 의원은 김경자 의원(강서), 김광수 의원(노원), 김용석 의원(서초), 문형주 의원, 유청 의원, 최판술 의원으로 6석이었으나 이날 오후 김동승 의원의 입당으로 7석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