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6학년 어린이 30명 모집…오는 26일까지 접수
서울식물원(원장 한정훈)은 겨울방학동안 ‘어린이 식물해설사’로 활동할 초등 3~6학년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어린이 식물해설사는 서울식물원 온실에 전시된 식물에 대해 학습하고, 식물원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식물을 쉽게 설명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소 식물과 식물문화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에게 아는 내용을 설명하기를 즐기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정원의 50%인 15명은 강서·양천지역 거주 어린이를 우선 선발한다.
활동을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 등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어린이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1월 중 사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해설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9회차 과정으로 내년 1월 10일부터 서울식물원에서 운영하며, 식물 이론 수업인 기본학습 6회차를 마친 후에 실습 3회차 기간에는 어린이 식물해설사로 직접 활동한다. 기본학습은 체험과 연계한 수업으로 이뤄지며 특히 식물연구소, 식물전문도서관, 재배온실 등 평소 관람할 수 없었던 식물원 특화 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를 선사해 의미를 더한다. 모든 과정을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식물해설사 수료증, 활동복, 식물원 발간책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및 실습 당일 참여 어린이는 서울식물원(주제원)에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실습시간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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