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도시형생활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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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도시형생활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추가 지원
  • 중랑신문
  • 승인 2021.1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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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분리배출 궁금한 점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10세대 이상의 도시형생활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과 수거비닐 지원
-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신청
-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안내하는 영상도 제작해
도시형생활주택에 지원하는 재활용 분리수거함 모습
도시형생활주택에 지원하는 재활용 분리수거함 모습

중랑구가 지역 도시형생활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추가 지원한다.

구는 지난 9월 공동주택에 비해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어려운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분리수거함을 지원했으나 오는 25일부터 투명페트병과 비닐 분리배출 제도가 의무 시행되면서 추가로 분리수거함을 지원해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수거할 계획이다.

대상은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원룸 등 10세대 이상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해당 주택내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을 관리자로 필수 지정해야 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물량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받는다. 방법은 전담관리인을 지정하고 설치위치를 선정한 후 주택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분리수거함의 규격은 가로 1.2m× 세로 0.35m × 높이 0.72m며 품목은 비닐류, 페트병 및 플라스틱류, 무색페트병, 고철·캔·병 등 4종이다. 특히 분리수거함을 지원받을 때 50L 재활용 수거비닐 200장도 최초 1회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구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그동안 재활용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중랑자원재활용선별센터에서 10년 넘게 근무 중인 근무자가 사례별로 어떻게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먹다 남은 소스통, 기름 묻은 플라스틱 용기, 우유팩 등은 어떻게 배출하는지 또 버린 재활용품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재활용되는지를 보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다. 영상은 중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반 주택가는 아파트와 달리 분리배출 시설이 부족해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에너지를 비축하고 모두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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