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걸어요’ 광진구 아차산 동행숲길,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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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걸어요’ 광진구 아차산 동행숲길,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 광진투데이
  • 승인 2021.1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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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5곳 중 유일하게 서울 소재 관광지
- 보행 약자 배려한 설계로 ‘누구나 편안하게 걷는 길’ 조성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된 아차산 동행숲길의 모습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된 아차산 동행숲길의 모습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일출을 보고 있는 시민들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일출을 보고 있는 시민들

광진구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아차산 동행숲길’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겨울철 관광지 25곳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자연 속 힐링 관광지를 비롯해 다양한 역사유적지, 옛 정서를 간직한 간이역 등이 선정됐다.

아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이자 일상 속 구민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아차산 동행숲길은 올해 6월 새롭게 단장한 무장애 숲길이다. 계단이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행숲길 주변 수목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 이름표를 부착해 놓아 숲과 대화하며 산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아차산 향토자료실 및 역사문화홍보관에서는 아차산을 찾는 구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교실’과 ‘역사문화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아차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022년에는 ‘아차산 숲속도서관’ 이, 2023년에는 ‘홍련봉 보루 유적전시관’ 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 공간 및 역사 교육 시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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