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서 분실한 물건, 이렇게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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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서 분실한 물건, 이렇게 찾아요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2.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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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페이지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정보 제공

이동이 잦은 연말연시에는 휴대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리기 쉽다. 대중교통에서 물건을 분실했을 때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찾아보거나 대중교통 기관들이 운영하는 유실물센터 및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는 버스, 택시 등 분실물 습득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중교통에서 발견되 승객들의 습득물 목록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습득장소와 담당 기관의 연락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하철과 철도 분실물의 경우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www.lost112.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분실물 등록 현황과 안내번호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문의할 때는 분실물을 잃어버린 시간, 장소, 노선번호, 정류장, 하차한 지하철 역 등을 기억하면 찾기가 훨씬 쉬워진다.
지하철의 경우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지하철역사에서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와 택시 역시 각 조합의 고객센터에서 등록과 보관 등을 알려준다.
대중교통 운영기관에서는 습득 후 7일간 유실물을 보관하며, 이후에는 경찰서로 이관해 보관된다. 7일이 경과한 분실물이라면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서 분실물을 검색해 찾을 수 있다.
한편, 대중교통 탑승 시 카드를 이용했다면 물건을 찾는데 더욱 용이하다. 택시는 카드번호를 통해 승차 번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하철의 경우 하차시간을 통해 탑승 차량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은 운행 종료 후 분실물 습득과 등록이 곧바로 이뤄지므로 탑승 열차와 탑승 칸, 하차시간 등을 기억하면 도움이 된다. 버스 분실물 발생 시에는 버스 운행 종료 후 차고지에서 분실물 습등 등이 이뤄져 관련 사항을 전달할 수 있으므로 버스 번호, 버스정류장 번호를 기억해 다산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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