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료…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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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료…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
  • 광진투데이
  • 승인 2021.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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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4월 9일) 시행하여 253일간 추진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사업기간을 연장해 탄력적 운영
- 672개 업체에 각 50만 원씩 총 3억 3천6백만 원 지원 완료
광진구청
광진구청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인해 폐업하게 된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난 17일로 종료했다.

지원 규모는 지역 내 672개소에 업체당 50만 원씩, 총 3억 3천6백만 원이다.

구는 올해 4월 9일, 기존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광진구 내에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을 운영하다 폐업한 업소로, 폐업 전 90일 이상 운영한 경우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일인 2020년 3월 22일 이후 폐업한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기도 했다. 당초에는 8월 15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갈수록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신청기간 및 폐업기준일을 12월 17일로 연장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업종별 지원현황은 유흥주점, 식당․카페, 목욕장업, 이․미용시설이 527개소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으며,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PC방 등이 전체의 11.3%로 그 뒤를 이었다.

지원금을 받은 한 폐업 소상공인은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어쩔 수 없이 폐업하게 되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지원금을 받게 되니 조금은 힘이 나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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