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엔, 어딜가도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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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엔, 어딜가도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이
  • 성동신문
  • 승인 2021.12.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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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3개소에 IOT 종이팩 분리 배출함 설치해 지역 내 어디서든 손쉽게 분리배출
- 2년간 5천명 육박하는 이용자로 6여 톤 모아 자원순환 촉진, 적립 포인트로 상품교환까지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에 종이팩을 넣으면 적립된 포인트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에 종이팩을 넣으면 적립된 포인트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성동구가 지역 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23개소에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마련하여 어디서든 손쉽게 종이팩을 배출할 수 있게 했다.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분리배출함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재활용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기기이다.

분리배출 기준에 맞는 종이팩을 기기와 연결된 바코드에 스캔하면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어 종이팩 10개를 배출하면 200ml 우유 1개로 교환이 가능하다. 앱 내 쇼핑몰에서 포인트로 우유, 생수 및 피자 등의 보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미 2년 전부터 2019년 4개소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10개소를 추가 설치한 구는 5천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로부터 수거한 총 3만 5천 여 개의 종이팩의 무게는 6톤이 넘는다. 적립된 포인트를 보상품으로 교환한 개수도 약 2천개나 되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종이팩 회수율에 따라 구는 이달 동 주민센터와 구립도서관, 한양대학교 등에 9개를 추가 설치했다. 총 23개의 종이팩 분리배출함 거점 장소를 통해 주민들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고급 펄프가 주재료인 종이팩은 별도의 재활용 과정이 필요하나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는데 이번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 추가 설치로 인해 회수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재활용 정거장 등 다각적인 자원 재활용 정책의 직접 효과로 지난해 대비 재활용 선별률을 17%p나 향상시킨 구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통해 재활용 처리 업체로부터 최상 등급의 품질을 인정받은 투명 페트병과 재활용품 250톤을 수거하여 높은 단가로 판매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 등을 촉구하며 ESG행정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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