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새 해 첫 날 ‘구민안녕‧행복기원’ 담은 ‘호랑이조명’점등식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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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 새 해 첫 날 ‘구민안녕‧행복기원’ 담은 ‘호랑이조명’점등식으로 시작
  • 광진투데이
  • 승인 2022.01.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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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 해맞이 등산객 대상, 새해인사 및 연장된 거리두기 안내
- 신년연휴에도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1일 어울림광장 잔디공원에서 열린 ‘호랑이조명 점등식’ 모습
1일 어울림광장 잔디공원에서 열린 ‘호랑이조명 점등식’ 모습

광진구가 새해를 맞은 1월 1일 어울림광장 잔디공원에서 ‘2022 구민안녕 행복기원 호랑이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빛으로 이루는 꿈‧희망‧소원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어울림광장과 아차산길에 ‘해맞이 빛 광장’을 주제로, ▲임인년을 상징하는 거대한 검은 호랑이 ▲오색별빛 소원의 유리병을 걸은 초롱등 등 빛 조명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1일 광진교 북단에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를 주제로 은하수 터널과 하트 터널을, 12월 17일 광진 숲나루에는 ‘꽃 희망의 빛 광장’을 주제로 하얀 빛나무와 천송이백색장미 등 빛 조명을 설치했다.

1일 아차산 일대에서 해맞이를 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1일 아차산 일대에서 해맞이를 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김선갑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적으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자 ‘소원‧희망의 빛거리’를 조성했다”라며 “아차산 주변을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꾸며 따뜻함을 연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점등식 후 아차산을 찾은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1월 16일까지 2주 연장된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구는 아차산에 해맞이를 원하는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아차산 입구와 해맞이 광장, 고구려정 등 이용객들이 주로 머무는 지점에 직원들을 배치해 방역조치 준수를 위한 계도를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새해 인사를 건네며 “2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에게 힘든 한 해였을거라 생각된다. 답답한 마음이 크겠지만 3차 접종을 꼭하고, 방역수칙 준수, 즉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시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아차산에서 첫 해를 맞이하고, 아차산 숲속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에게 구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중곡보건지소와 자양보건지소,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새해 첫날 이른 아침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새해 첫 날에도 최일선에서 노력해주고 있는 직원들과 지원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 광진구는 힘들고 지친 구민 여러분에게 희망의 빛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고민하고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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