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가능
강서구는 주민 이용이 많은 소규모 도시공원 118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화를 활용해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공간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로, 편리하고 정확한 공원의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소규모 도시공원은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자주 찾는 곳이지만 주소가 따로 부여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사물주소판을 통해 위급상황에서도 누구나 공원의 위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부여된 사물주소는 향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도 반영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원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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