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매출상승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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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매출상승 ‘쑥쑥’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1.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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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 청년 공공일자리 창출, 관내 86개 소상공인 업체 디지털 전환 지원 

 

지난해 양천구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성과 공유회
지난해 양천구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성과 공유회

 

양천구가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한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년들이 관내 소상공인 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24명의 청년을 ‘디지털 서포터즈’로 고용해 관내 소상공인 업체 86곳에 △배달 앱 이용 △온라인 스토어 입점 및 운영 △SNS 마케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2020년 하반기 약 3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처음 도입된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은 19명의 서포터즈가 관내 28개 업체를 지원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처음 시행하는 사업임에도 강화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져 현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이라는 가능성을 발견한 양천구는 지난해에 해당사업을 연간 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서포터즈와 적극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수용할 준비가 된 소상공인들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실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경기침체로 업종을 변환한 지 얼마 안 된 한 만두가게는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스토어 입점에 성공했고, 덕분에 SNS 인플루언서의 눈에 띄어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와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11월에는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가 외부 업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준비부터 호스트 진행까지 맡아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개최했다. 의류, 가죽 제품을 다루는 지원 업체 3곳과 함께 1시간 동안 영상을 송출해 27건의 주문, 85만 원의 판매수익을 달성했다.


양천구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의 성과는 대외평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종 수상소식으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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